정부 추진 강변 문화관광 개발계획 최종 선정
충주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목계나루가 문화와 강이 만나는 체험관광지로 조성된다. 시는 지난해 12월 정부의 '강변 문화관광 개발계획'에 최종 선정된 엄정면 목계리 목계나루 일원에 남한강 목계나루 문화마을 조성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남한강 목계나루 문화마을 조성은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국비 등 61억원을 투입해 주막촌과 저잣거리, 문화 산책로, 레저문화공원 등을 조성해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강변 관광명소로 새롭게 만들어진다.
엄정면 목계리 일원은 조선 말엽까지 남한강 수운 물류교역의 중심지였으며 현재도 목계별신제가 해마다 열리는 역사적인 지역이다.
또 인근에 강과 문화가 접목된 4대강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충주출신 신경림 시인의 유명한 목계장터 시비가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남한강나루 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회복하고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강변 관광명소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