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농협, 과수작목 영농교육 실시
충주농협, 과수작목 영농교육 실시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5.04.0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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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복숭아 고품질 차별화를 위한 교육

[충청타임즈] 충북 충주농협(조합장 최한교)은 최근 KBS충주방송국 공개홀에서 과수농업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영농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충주농협은 지난해 사과, 복숭아, 방울토마토 등 농산물 판매사업이 384억원을 기록하며 농가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했고, 사과를 비롯해 복숭아, 방울토마토 등 8487톤을 취급했다. 이는 2023년과 비교해 출하금액은 26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충주농협의 농산물 판매사업이 이처럼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하는 비결 가운데 하나는 고품질생산 교육에 있다.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농협이 심혈을 기울이는 분야가 바로 농가 교육이다. 가지치기, 과원관리, 선진지 견학, 수확 후 관리 등 고품질 생산에 꼭 필요한 영농교육을 연중 진행하고, 행정기관과 협력해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산물 우수관리(GAP)인증과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PLS) 등의 교육도 수시로 열고 있다.
충주농협은 애플스쿨과 복숭아스쿨 회원들에게 꾸준한 재배기술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영농교육은 영농지도팀이 직접 제작한 교재를 활용해 약 3시간에 걸쳐 열정적인 강의로 참석한 농업인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영농지도팀이 농장을 찾아다니며 수확기까지 과원관리를 세심하게 지도한다. 이처럼 부단한 교육과 농가의 정성이 어우러져 품질로 철저히 차별화된 충주농협 사과와 복숭아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최한교 조합장은 “소비자가 신뢰하고 찾는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이 농산물 판매사업의 시작이자 기본”이라며 “농가생산기술을 상향 평준화하기 위한 교육과 기술지도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의 기틀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cjreview@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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