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타임즈]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2025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배 학교 스포츠클럽 대회 겸 전국학교 스포츠클럽축전 예선전’을 4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출전 종목을 다양화하고 참여를 장려하고자 상반기·하반기로 나눠 연중 개최되며 상반기 개최 종목 중 9종목(축구, 농구, 배구, 배드민턴, 넷볼, 연식야구, 킨볼, 풋살, 족구), 하반기 개최 종목 중 3종목(플라잉디스크, 피구, 티볼) 1위 팀이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대회는 종목 특성에 따라 리그전, 토너먼트, 풀리그 등으로 운영되며 학사일정을 고려해 세종시 일원에서 분산 진행된다.
또한,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자 모든 경기를 정규수업 이후 또는 주말에 진행하며 학생들의 체력 수준을 고려해 특정일에 대회가 집중되지 않도록 적절히 배정·운영할 방침이다.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예선전과 함께 진행되며 세종시 체육 교사들로 구성된 중등체육교과연구회(회장 교사 최병화, 세종고등학교)가 주관해 운영한다.
이번 대회는 총 87학교 6029명(초 3202명, 중 1891명, 고 936명)의 학생이 참가 신청을 하는 등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학교가 참여한다.
종목별 참가인원은 단체줄넘기 종목이 222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축구 810명, 농구 576명, 배드민턴 464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교육청은 대회장마다 심판 총괄 요원, 심판 요원, 진행요원, 안전요원, 응급 구급차 등을 대회장 곳곳에 적절하게 배치해 모든 경기가 공정하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쟁을 넘어 학교와 마을 그리고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 하나 되어 협동의 정신을 발휘하는 만남의 장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새로운 도전을 경험하며 협동, 배려, 존중 등의 진정한 스포츠 가치를 체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 대표 학생들은 ‘2024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10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2개(여고부 킨볼, 남중부 플라잉디스크), 은메달 3개(여초부 축구, 남중부 축구, 남고부 킨볼), 동메달 5개(여중부 축구, 남고부 연식야구, 여중부 풋살, 여고부 풋살, 남고부 배구)를 획득한 바 있다./세종 홍순황기자 sony2272@cctimes.kr

홍순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