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무역수지 흑자폭 커졌다
충북 무역수지 흑자폭 커졌다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5.01.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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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흑자폭 31.8% 증가…연중 최고 흑자폭 기록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충북의 무역수지 흑자폭이 지난해 12월 30%대의 증가을 보이는 등 완연한 수출 회복세를 보였다. 다만, 연간 무역수지 흑자폭은 마이너스를 기록해 지난 한해 동안 충북 수출기업들이 고전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15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2024년도 12월 수출입동향을 보면 충북 수출은 27억3000만 달러, 수입은 6억1800만 달러로 21억12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월(16억300만 달러) 대비 31.8% 증가한 규모로 연중 최대 흑자폭이다.  충북의 무역수지 흑자폭은 지난해 5월(1.3%), 6월(6.7%) 두달간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7월(-8.6%) 감소세로 돌아섰고, 8월(-13.7%)과 9월(-15.2%) 감소세가 두자릿수로 확대됐다. 이후 10월(2.0%), 11월(11.9%)에 이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충북은 지난해 연간 무역수지 흑자폭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충북의 2024년 1~12월 무역수지는 194억7100만달러로 2023년(197억6700만 달러) 대비 -1.5%를 기록했다.

충북 수출은 27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7.0% 증가했다. 품목별로 전기전자제품은 41.0% 증가한 18억 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반도체(69.9%)는 증가한 반면, 기타 전기전자제품(△9.8%) 감소했다. 화공품은 6.6% 감소한 3억5800만 달러로, 인조플라스틱 및 동제품(△0.2%), 유기 및 무기화합물(△18.0%) 이 감소했다. 기계류·정밀기기는 8.0% 감소한 1억7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 동남아(13억1700만 달러), 대만(8억5700만 달러), 중국(5억4500만 달러), 미국(4억1800만 달러), 홍콩(1억9400만 달러), EU(1억2100만 달러), 일본(8500만 달러) 순이었다.

충북의 수입은 6억18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3.0% 증가했다. 품목별로 화공품은 26.6% 증가한 1억8900만 달러로, 무기화합물(127.3%) 증가, 유기화합물(9.7%)이 증가했다. 전기·전자기기는 5.6% 감소한 7800만 달러로, 반도체(△18.4%)는 감소했고, 전동기(14.1%)는 증가했다. 기계류 · 정밀기기는 13.4% 증가한 6900만 달러로, 직접소비재가 19.2% 증가한 4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 중국(2억7400만 달러), 동남아(8000만 달러), 일본(6200만 달러), 미국(4800만 달러), 중남미(4800만 달러), EU(4800만 달러) 순이었다.

시군별로 청주시, 진천군, 음성군, 충주시 등 상위 4개 시‧군의 수출이 충북 전체 수출액의 93%를 차지했다. 수출은 청주시(20억7300만 달러), 진천군(1억9600만 달러), 음성군(1억4800만 달러), 충주시(1억2900만 달러), 보은군(8700만 달러) 순이었다. 수입은 청주시(2억3000만 달러), 음성군(1억2400만 달러), 진천군(1억400만 달러), 충주시(9800만 달러), 제천시(1200만 달러) 순이었다.

/엄경철 선임기자eomk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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