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창업 실습교육 수료 후 창업부터 무인 판매장까지 진출
충북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영농창업 실습을 수료한 청년 농업인들이 성공적으로 농업·농촌의 현장에 정착하고 있다.
청년 농업인 김광훈씨와 윤태식씨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영농창업 실습교육을 수료한 열정 높은 농업인으로, 두 사람은 현재 엄정면에서 딸기(설향)를 재배하고 있으며 서로 의기투합해 관내에 무인 직판장을 창업하는 등 성공적으로 지역 농촌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청년 농업인 영농창업 실습교육은 농업기술센터가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교육으로, 매년 작물 재배기술 수준이 높은 청년 농업인을 선발해 체계적인 실습교육을 진행해 독립적인 농가로 성장할 때까지 육묘, 재배, 그리고 판매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영농창업을 위한 재배기술과 농업경영 컨설팅, 시설장치 활용기술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시설하우스 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어 청년 농업인은 역량을 키우면서 경영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현재 영농창업 교육은 5명이 수료했으며, 그중 4명은 농업·농촌의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센터 관계자는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유망 작목의 현장실습교육 추진과 함께 청년 농업인이 성공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 맞춤형 전문교육과 창업지원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cjreview@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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