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지북정수장 깔따구 유층 유입 원천 차단
청주시, 지북정수장 깔따구 유층 유입 원천 차단
  • 남연우 기자
  • 승인 2024.12.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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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2200만원 투입 소형생물 유입 대응체계 구축사업 완료
마이크로스트레이너 6기·자동 세척설비 설치
▲ 충북 청주시 지북정수장 전경.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는 12일 지북정수장의 소형생물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사업비 5억2200만원을 들여 정수장 활성탄 흡착지 유출수관에 유충 유입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여과장치인 마이크로스트레이너 6기와 자동 세척설비를 설치했다. 

시는 최근 타 지자체에서 유충 등 소형생물의 발생빈도가 높아지자 서울 영등포정수장 등을 견학한 뒤 여과장치 설치계획을 수립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8년 고도정수처리시설(오존, 활성탄처리)을 도입하고 2022년에는 소형생물 유입 차단을 위해 활성탄흡착지 덮개 설치, 여과지 및 정‧배수지 내 이중문, 방충망, 에어커튼, 포충기 등을 갖췄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정수장에서부터 깔따구 유충 등을 완벽히 차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남연우기자 nyw10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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