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미’ 복지 사각지대 해소 힘 보태
대전 동구가 명예사회복지공무원(다가미)에 대한 유공자 표창 및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다가미)은 일상생활 중 위기가구 발견 시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보하고, 위기 이웃에게 복지정보를 제공하는 무보수·명예직 주민이다.
현재 동구에서 964명이 활동 중이며, 2024년 한 해 동안 위기가구 발굴 1207건, 자원 연계 1386건 등 성과를 거두며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에서는 복지위기가구 발굴 등에 성과를 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역량 강화를 위한 ‘마을돌봄 서로돌봄’을 주제로 특강의 시간을 가졌다.
구는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을 확대하고, 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다가미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 위기가구를 살피고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동구를 만드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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