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ʹ글로벌 혁신특구ʹ 공모에 선정됐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현재 시행 중인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한 것으로, 규제·실증·인증·보험 등에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제도 적용으로 첨단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에는 총 7개 지자체에서 9개 과제가 접수된 가운데 대전 첨단바이오제조, 경남 차세대 첨단위성, 대구 AI 로봇 등 3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대전시는 공공 인프라, 수요중심의 R&D, 글로벌 진출, 국내 규제완화를 제공하는 글로벌 혁신특구를 통해 첨단바이오제조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공공 인프라 제공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있는 바이오파운드리와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에 있는 GMP(의약품 제조 품질관리기준)시설을 LMO(유전자변형생물체) 연구개발 및 생산에 활용할 예정이다.
수요중심의 연구개발 지원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기술 확보를 위해 기업과 해외 연구기관과의 국제공동 연구를 지원하게 된다.
또 글로벌 진출을 위해 해외 인증과 해외 위탁생산 지원 체계도 구축한다.
국내외 글로벌 인증 지원기관과 협력해 기술개발 단계부터 사전컨설팅을 지원해 해외 인증을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해외 위탁생산을 통해 신속한 해외 진출은 물론 대량 생산기술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규제 완화를 위해 연구개발과 제조·생산 실증도 추진한다.
산업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국내 LMO 균주 확대를 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균주를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산업용 LMO 공공 생산시설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시제품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번 특구사업을 통해 첨단바이오제조가 활성화되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기술, 신산업 등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의약품, 식품, 농축산업,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파급될 수 있으며, 1266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