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청원구 스마트폰 원격제어 자동차단장치 개발
청주 청원구 스마트폰 원격제어 자동차단장치 개발
  • 남연우 기자
  • 승인 2024.09.04 1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심천 세월교 1곳 시범 설치
무심천 세월교에 설치된 자동차단장치. /청주시제공
무심천 세월교에 설치된 자동차단장치. /청주시제공

 

청주시 청원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세월교 자동차단장치와 운영 플랫폼을 개발했다.

4일 청원구에 따르면 하천 수위가 상승할 경우 자동으로 세월교 통제가 가능한 자동차단시설을 무심천 세월교 1곳에 시범 설치했다.

이 시설은 현장에 출동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원격제어를 통한 차단이 가능해 통제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이를 통해 인력통제 위험 노출에 대한 안전성까지 확보하게 됐다.

청주 시가지를 흐르는 무심천에는 세월교 19개가 설치돼있다.

강우 시 청남교 기준 하천 수위가 0.5m에 도달했을 때 청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의 통제 방침을 받아 각 구청에서 통제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상기온에 따른 국지·돌발성 강우가 자주 발생해 즉각적인 통제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 설치를 시작으로 내년 우기 전까지 세월교 자동차단시설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연우기자

nyw109@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