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3일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신병대 부시장과 공무원, 용역 업체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저수지 주민대피 세부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기존 저수지 비상대처계획(EAP)을 기반으로 용정저수지 등 지역내 저수지 11개에 대한 주민대피계획을 수립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저수지 범람 지역 내 주민대피경로 및 주민대피장소 등이 발표됐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사업비 4700만원을 투입해 저수용량 20만㎥ 이상인 저수지에 대한 주민대피세부계획을 세웠다.
시는 이번에 수립한 주민대피계획을 읍·면·동에 배포하고 주민대피경로·장소 등을 시민들에게 홍보해 저수지 사고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신 부시장은 “이번에 수립한 주민대피계획에 따라 저수지 붕괴 위험 징후 발견 시 시민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남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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