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周 충북현양복지재단 `소통의 장'
66周 충북현양복지재단 `소통의 장'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4.07.22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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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시설 140여명 노하우 공유 `지식페스티벌' 성료
설립 65주년을 맞은 충북현양복지재단은 구성원 간 소통 증대와 소속감 함양을 위해 지난 19일 청주노인요양원에서 '지식페스티벌'을 열었다. /충북현양복지재단 제공
설립 66주년을 맞은 충북현양복지재단은 구성원 간 소통 증대와 소속감 함양을 위해 지난 19일 청주노인요양원에서 '지식페스티벌'을 열었다. /충북현양복지재단 제공

 

올해 설립 66주년을 맞은 충북현양복지재단은 지난 19일 재단 소속 청주노인요양원에서 `지식페스티벌(지식 이음-현양을 잇다)'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는 재단 구성원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구성원 간 나눔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선 재단의 각 시설에서 종사하는 140여명이 참석해 구성원들이 가진 지식과 경험, 재능을 함께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현양복지재단 관리자들은 마이클레번 저서 `깨진 유리창 법칙' 스터디를 통해 느끼고 나눈 내용을 구성원들과 공유했다.

이들은 우리 안에 깨진 유리창은 무엇이고 깨진 유리창은 왜 빠르게 고쳐야 하는지에 대해 서로 공감했다.

또 종사자들은 평소 궁금했던 사회복지 전문분야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사례 발표를 통해 구성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지식과 경험을 나눴다.

박노성 현양원 생활지도원은 “현양복지재단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며 “다른 시설 종사자들과 함께 하면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돼 좋았다”고 밝혔다.

김명성 충북현양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사람 중심의 협력하고 나누는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개인의 지식과 정보를 조직전체의 지식, 정보로 확장시켜나가는 과정에서 전 구성원이 배움과 성장의 기회가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현양복지재단 구성원들의 소속감과 자부심, 역량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밝은 빛으로 함께하는 세상(顯陽·현양)을 사명으로 운영하고 있는 충북현양복지재단은 고 박성택 설립자가 16세 때 청주시내 구두닦이 120명에게 배움을 터전을 마련해 주고자 1958년 7월20일 현양공민학원을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충북현양복지재단은 현재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에 아동양육시설인 현양원을 비롯해 성덕원, 상록원, 은빛양로원, 청주노인요양원 등 5곳,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에 청주종합사회복지관, 현양노인복지센터, 현양자립생활관, 한마음실직자센터, 운천어린이집 등 5곳 총 10곳의 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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