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올누림센터 개관·각종 지원 정책 전개
다음달 15일까지 복지 증진 위한 설문조사도
단양군이 청소년 지원을 본격화하며 `청소년의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다음달 15일까지 복지 증진 위한 설문조사도
군에 따르면 민선 8기에 들어 올누림센터가 지난 6월 개관하고 청소년수련관이 리모델링해 재개관하는 등 새로운 청소년 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지원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 중이다.
지난해 청소년정책 추진 실적에 따르면 군은 `현재를 즐기는 청소년, 미래가 행복한 단양군 청소년'을 비전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청소년 성장 지원을 위해 각종 정책을 펼쳤다.
주요 정책은 △활동·참여 △보호·복지 △지역특화 등 3개의 범주로 나누고 범주마다 핵심 정책사업을 매칭했다.
활동·참여 정책으로 청소년 문화 활동과 사회 참여 활동 증진 등 청소년들의 사회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청소년 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위기청소년 맞춤형 서비스와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 및 유해환경 개선 등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 6월 개관한 올누림센터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조성됐다.
청소년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도서관은 어디서든 편하게 청소년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갖춰졌다.
청소년들이 특기를 키우거나 취미 생활을 할 수 있는 독서동아리실과 음악연습실, 정보화교육실, 몽글몽글 스터디존, 작은영화관도 마련됐다.
또 단양군청소년수련관이 지난 15일 새롭게 재개관하며 스터디카페, 멀티게임실, 청소년노래방, VR체험실, 메이크업 실습실, 등 각종 체험·활동·교육·실습을 위한 공간이 생겼다.
이번 재개관은 2022년 308명의 청소년이 설문으로 응답한 시설을 전부 반영해 청소년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군은 이에 힘입어 청소년들의 복지를 더욱 증진하고자 올해도 청소년정책 설문조사를 8월 15일까지 실시한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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