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총장은 10일 출입기자들과의 만난 자리에서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추진하되 다른 대학과의 통합이나 통합을 전제로 한 연합 방식이 아닌 교원대만의 역량을 키우는 특성화에 중점을 둬 단독으로 사업을 신청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뜻을 언급.
차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 취지가 대학의 특성화를 살려 그 대학의 역량과 기반을 구축하는 데 정부가 지원해 주는 것”이라며 “사업에 선정된 대학들을 보면 갈등을 겪고 있는 데 쓸데없는 데 시간낭비하면서 에너지를 쏟고 싶지 않다”고 강조.
앞서 교원대는 차 총장 임명 전인 지난 3월 전임 총장이 청주교대와의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추진했지만 학생, 교수, 동문회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사업 중단을 결정.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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