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연이틀 1회 선두타자 홈런
오타니 연이틀 1회 선두타자 홈런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4.06.2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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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경기 연속 타점 … LA 다저스 구단 신기록 작성도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0경기 연속 타점으로 구단 신기록을 작성했다.

오타니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4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첫 타석부터 대포를 가동했다.

상대 선발 에릭 페디와 마주서 풀 카운트 승부를 벌인 끝에 6구째 커터를 받아쳤다. 타구는 우중월 담장을 넘어갔다.

전날에도 화이트삭스전에서 1회 선두타자 홈런을 날린 오타니는 이날도 1회부터 대포를 쏘아 올리며 25호 홈런을 신고했다. 최근 10경기에서 8홈런을 날릴 정도로 타격감에 물이 올랐다.

내셔널리그(NL) 홈런 단독 선두 질주도 계속됐다. 이 부문 2위 마르셀 오즈나(애틀랜타 브레이브스·21홈런)와 차이는 4개로 벌렸다.

이날 홈런으로 10경기 연속 타점 행진도 이었다. 이는 종전 9경기를 넘어서는 다저스 구단 최장 연속 경기 타점 신기록이다. 지난해 12월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731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고 이적한 오타니는 한 시즌을 마치기도 전에 구단의 새 역사를 작성했다.

이날 다저스는 화이트삭스에 4-0으로 이겼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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