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2월까지 74억 투입 클린로드·저영향개발 시설 설치
청주시는 `저탄소 그린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내년 12월까지 국비 등 74억원을 들여 흥덕구 청주산업단지에 클린로드(1㎞)와 저영향개발 시설을 조성한다.
클린로드는 하수 재이용수 등을 도로에 자동 분사해 도심 열섬현상 저감과 미세먼지·아스팔트 분진 제거 역할을 한다.
저영향개발(Low Impact Development)은 강우 유출수를 최소화 해 물순화 체계를 회복하는 기법이다. 주요 시설로는 식생체류지, 나무여과상자, 투수성포장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노후 산단 내 비점오염원을 줄이고, 재이용수를 활용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모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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