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대형마트에서 유통되는 양송이, 느타리 등 버섯류 8가지 품목 총 80개 시료를 채취해 중금속 9가지 항목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납은 0.0086㎎/㎏, 카드뮴은 0.0180㎎/㎏으로 국내 기준 규격보다 훨씬 낮았다.
국내 버섯의 중금속 기준은 0.3㎎/㎏ 이하로 양송이, 느타리, 새송이, 표고, 송이, 팽이, 목이버섯 총 7종에 적용한다.
세계보건기구 등에서 설정한 잠정 주간 섭취 허용량(PTWI) 또는 임시 최대 허용 일일 섭취량(PMTDI), 기준 선량(RfD) 대비 위해성(%) 평가에서는 납 0.024%, 카드뮴 0.201%로 모두 1% 이내의 위해도를 보였다.
연구원 관계자는 “채식에 대한 관심 증가로 버섯류의 소비량이 늘고 있다”며 “도내에서 유통되는 버섯은 섭취해도 중금속의 위해성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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