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청주, 새 정책 흐름에 발 맞춰야”
“문화도시 청주, 새 정책 흐름에 발 맞춰야”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2.04.12 2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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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화원 시민대토론회
정삼철 수석연구위원 발제
새 국가계획 대응 등 강조

문화도시 청주를 실현하기 위한 선도전략으로 국가계획과 정책환경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청주문화원이 12일 개최한 2022시민대토론회에서 정삼철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문화도시 청주, 어디로 가야하나' 발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정 연구위원은 “차기 정부의 문화예술 공약으로 지역별 문화격차 해소 및 전 국민 문화향유시대 확립 등 7가지를 약속했다”며 “새로운 문화예술정책을 능동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시대가치와 환경변화 수용의 정책 방향으로 문화도시 청주 실현을 위한 선도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선도전략으로 “국가계획과 정책 환경 변화의 정보공유로 발빠르게 대응하고 지역문화 혁신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거점기반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시민문화역량 강화로 특성화된 지역문화 생태계를 육성하고 문화예술진흥 기본계획 수립과 지역문화예술 관련 조례의 혁신과 재정비, 기획연구단을 구성해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번째 발제를 맡은 변광섭 청주대 교수는 `청주문화원이 가야 할 길'에서 청주문화원의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변 교수는 “문화원 인력 확충 및 역량 강화로 전문가 조직으로 특화해야 하고, 역사문화연구소의 활동을 통해 청주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조사, 연구, 아카이브가 진행돼야 한다”면서 “청주문화원 독립청사 확보, 구별 문화원 설립, 지역사를 담아내는 축제, 문화교육과 문화나눔, 국내외 문화교류 추진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도시 청주로 가는 길은 청주의 정신문화를 생명문화로 구축하고 문화기반시설을 확보해 생활문화와 시민문화 활성화를 해야 한다”면서 “지역 문화예술 인재양성을 위해 청년 로컬큐레이터 육성과 창작지원사업, 예술특화 교육환경 조성, 지역인물 조명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강전섭 청주문화원장은 “지역문화의 시대를 맞아 청주만의 차별화된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특화하는 일에서부터 주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는 일까지 해야 할 일들이 산재해 있다”며 “토론회에서 나온 제안들은 오는 6월 지방선거의 주요 정책 아젠다로 삼아 지역 정치인들에게 전달, 정책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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