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정부에 촉구
청주시의회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오송읍 이전을 정부에 촉구했다.
시의회는 지난달 26일 6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건의문을 통해 “청주시가 소방산업 거점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선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오송 이전 추진계획이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2017년 충북도,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오송읍 부지 매입을 위한 협약을 한 뒤 올해 1월 21일 청주시와 오송 3청사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기술원 측은 오는 2025년까지 청주시 흥덕구 오송바이오폴리스 7만6000여㎡ 터에 6개 동과 실외시험장을 갖춘 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골든타임이 중요한 국가적재난 대응 관점에서도 오송 이전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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