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목요장터·시청 금요장터 5억4800만원 매출실적
천안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저렴하게 파는 시 직영 직거래 장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도심지역 아파트 단지와 금요일 천안시청을 찾아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 결과 총 5억48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1년째 이어온 아파트 직거래 목요장터는 지역에서 생산한 채소, 과일, 버섯, 축산물, 농가공품, 계란, 떡 등 농산물 30여 종을 시중보다 15~20% 싸게 팔아 4억4100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시청 민원동 앞에서 운영하는 금요장터는 시청을 찾는 민원인과 공무원,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억7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시 농업기술센터 곽노일 소장은 “먹거리에 대한 불안이 급증하고 건강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요즘, 지역농산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품목 다양화, 온라인 홍보 등을 통해 직거래 장터를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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