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민족 최대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군민 모두가 훈훈하고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군은 우선적으로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신속한 수습, 성수기 지방물가 안정대책,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에 행정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은 더불어 저소득·소외계층 등 관내 어려운 이웃 지원과 위문, 귀성객 교통편의와 안전수송, 주민생활 안정과 불편 예방·해소 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설을 앞두고 관내 전역에서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전개해 깨끗한 이미지를 제고하고 교통 안전대책 추진을 통해 귀성객들의 편안한 귀향길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 다중이용시설과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과 화재 예방 활동 강화로 재해예방에도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연휴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를 위해서는 관내 35개소 병·의원과 종합병원의 비상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32개소의 약국은 순번제로 당직 운영키로 했다.

이 필용 군수는 “군민과 고향을 찾는 출향 군민이 불편을 느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사전대비하고 모두가 포근하고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서민경제와 민생 안정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