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예술포럼 새 대표 누가되나
충북문화예술포럼 새 대표 누가되나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0.12.2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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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기총회서 선출… 강태재·박영수씨 유력 후보
공석인 '충북문화예술포럼'의 새 대표는 누가 맡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북문화예술포럼이 23일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대표를 선출한다.

충북의 문화예술을 논하는 자리로 운영되고 있는 충북문화예술포럼은 2008년 11월 창립식을 갖고 대표에 김영회씨(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 회장)가 선출돼 2년 임기로 출범했다.

하지만 김영회 대표는 지난 7월 대표직을 사임했고, 공석인 상태로 강태재 문화분과위원장이 직무대행을 맡아 충북문화예술포럼을 이끌어 왔다.

창립 2주년을 맞고 있는 충북문화예술포럼은 23일 정기총회에서 공석으로 남아 있는 대표를 새롭게 선출하게 된다.

이에 문화예술계는 문화예술 전반을 어우르면서도 예술인의 심지를 모을 수 있는 적임자를 찾고 있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현재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강태재 위원장과 박영수 전 청주문화원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강태재 위원장은 직무대행으로의 경험이, 박영수 전 청주문화원장은 화합력과 공정한 인품으로 대표직에 거론되고 있다.

이외에 의외의 인물이 추천될 경우 대표 선출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두 명 이상의 대표 추천이 있을 경우 투표에 의해 신임대표를 선출하게 된다.

한편 충북문화예술포럼은 23일 오후 2시 30분 라마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0 충북문화예술포럼'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계 문화예술 동향과 충북이 나아가야 할 길'이란 주제로 George Marshall씨가 '캐나다 음악계의 예술 동향'을,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한국 문화예술정책 동향과 시사점'을, 정상용 충북예총 사무처장이 '충북 문화예술정책 동향과 과제'를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강진모 청주음악협회 사무국장, 신동호 리서치21 대표, 김복수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학예연구사, 연지민 충청타임즈 교육문화부장이 토론에 나선다.

이어 정기총회와 충북문화예술인의 밤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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