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전·다음달초 청주서 범시민궐기대회

민주당이 세종특별자치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민주당은 16일 원혜영 원내대표와 홍재형 의원 등 5명을 위원장으로, 30명의 의원을 위원으로 하는 세종특별자치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세종시를 특례시나 광역시가 아닌 특별자치시로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를 위해 자유선진당과 정책을 공조하는 문제를 협의해 나가고, 4월 임시국회에서 행정안전위원회의 최우선 과제로 세종특별자치시 설치관련법을 추진해 나가면서 한나라당과 정부를 지속적으로 압박하기로 했다.

또 지역주민들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26일 대전에서, 4월 초 청주에서 범시민궐기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4월 임시국회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설치관련 법안을 통과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