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종합직업체험관' 건립
노동부는 2191억원을 투입해 경기도 분당(성암시 분당구 정자동) 일대 8만㎡에 구축하고 있는 종합직업체험관의 기본설계를 8월초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체험관은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3만5000㎡ 규모의 건축물로 구축되며, 직업세계관, 청소년·어린이체험관, 진로설계관 등의 3개 부분으로 구성된다.
직업세계관은 각종 전시물과 4D 영상관을 통해 직업의 다양한 모습과 변화상, 직업이 갖는 가치 등을 보여줌으로써 직업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또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위한 어린이체험관과 중·고등학생을 위한 청소년체험관은 미래의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체험실은 경영·금융-광고, 증권회사, 인터넷 쇼핑몰, 무역회사, 여론조사기관 등 문화예술-뉴스·녹음 스튜디오, 패션쇼장, 신문사, 레스토랑, 의상실 등 공공서비스-종합병원, 소방서, 경찰서, 법원, 사회복지관, 경호회사 과학기술-하이테크 센터, 로봇개발센터, 자동차 회사, 화장품회사, 환경보존연구소 자유체험-판금기능사, 환경미화원, 암벽등반가, 생활의 달인 등 모두 120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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