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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확보한 농지은행사업비는 전년(890억원) 대비 감소한 수치이다. 사업별 예산은 △맞춤형농지지원(612억원)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110억원) △과원규모화사업(27억원) △농지이양은퇴직불(1.6억원) 등이다.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맞춤형농지지원사업’은 청년세대 유입 확대 및 육성에 초점을 맞춰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청년농에 농지를 지원하는 농지매매 및 선임대후매도사업 예산이 각각 39억원, 11억원으로 증액됐다.
농지매매는 영농을 희망하지 않는 농지소유자로부터 농지은행이 농지를 매입해 경작희망자에게 장기저리로 매매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임대후매도사업은 청년농의 농지확보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농이 농지를 장기 임차한 후 농지를 매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신규 도입된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을 확대 추진해 은퇴한 고령농업인의 노후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이양받은 농지는 청년 농업인에 우선 제공하는 등 청년 농업인의 농지확보 지원을 강화해 미래 농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은 고령 농업인이 소유농지를 매도 또는 매도하는 조건으로 공사 및 청년농 등에게 이양할 경우 최대 10년 간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사별 농지은행사업비는 △청주 132억원 △보은 74억원 △옥천·영동 110억원 △진천 78억원 △괴산·증평 101억원 △음성 102억원 △충주·제천·단양166억원 편성됐다.
/엄경철 선임기자eomk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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