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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메디톡스 계열사 뉴메코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에 대한 국내 전문가들의 컨센서스 논문이 SCIE급 학술지인 ‘톡신즈(Toxins)’에 게재됐다고 14일 밝혔다. 논문 제목은 ‘안면 표정 근육에 대한 신규 보툴리눔 독소 A형 제품(NEWLUX®)의 미용적 사용에 대한 합의: 2024년 한국 전문가들의 가이드라인 및 논의’이다.
이번 논문은 ‘미국 피부외과학회지’에 2013년 게재된 국내 전문가들의 합의된 가이드라인 논문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지난 십여년간의 톡신 제제 시술 트렌드를 반영했다.
국내 의료진 10명은 지난해 2월부터 수 회 미팅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합의를 도출해 얼굴 표정 근육에 사용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적정 시술 용량, 주사 테크닉과 잠재적인 합병증 등에 대한 전문 지식을 포함한 최신 업데이트 지침을 발표했다. 논문에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시술 가능한 8개의 얼굴 근육 관련 적응증을 토대로 환자별로 분석해 시술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 또한, 해부학적 특징을 고려할 수 있도록 메디톡스와 뉴메코가 제작한 일러스트레이션을 사용해 이해를 도왔다.
미용 시술의 특성상 의료진 판단 하에 허가 받은 적응증 이외의 오프라벨(Off-label) 처방이 통용되며, 시술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환자 맞춤형으로 시술되기 때문에 다수의 시술 사례를 경험한 전문가들의 취합된 의견을 제시하는 컨센서스 연구는 의료진들에게 일종의 현장시술 가이드라인으로 작용한다.
/엄경철 선임기자eomkc@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