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인구 증가 궤도 안착
음성군 인구 증가 궤도 안착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4.12.29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말 인구수 추월, 내년도 인구 증가 전망 청신호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인구감소의 긴 터널을 벗어나면서 인구 증가 궤도에 안착했다.

군에 따르면, 12월 24일 기준 내국인 인구수가 지난해 말 기준 인구수 9만1183명을 넘어선 9만1220명을 기록하면서 2025년 인구 증가 전망에 청신호를 켰다.

이처럼 저출산·고령화와 인구 자연 감소 위기 속에서 올 한 해 인구가 감소하지 않고 한 명이라도 증가할 수 있게 된 배경에는 군의 다양한 인구정책의 노력이 있었다.

특히 민·관·산·학이 함께 합심해 추진한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운동이 인구감소를 탄탄히 방어해 준 대표적인 인구정책 사례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전입지원금 확대 △인구유입 및 저출생 극복 시책 발굴 보고회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부서전담제 △청년 신혼부부 및 다자녀 가정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음성군 청년센터(청년대로) 운영 △공동주택 단지 유치 △각종 공모사업 선정 등 인구 유입정책과 생활 기반 강화에 집중한 것이 인구 증가세를 궤도에 올려놓은 배경이 되고 있다.

군은 올해 일궈낸 인구 증가 성과를 토대로 2025년에는 신규 인구정책을 더욱 적극 발굴·추진하고, 나아가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확대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길었던 인구 감소 터널을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올 한 해 지역사회와 함께 단 한명의 인구라도 늘리기 위해 노력했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구정책을 개발하고 지원 정책을 추진해서 음성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의 주춧돌이 될 수 있는 인구 유입을 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r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