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117개 단체와 범군민 소비촉진 협약식
충북 보은군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내 기관·단체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841 소상공인과의 동행’ 범군민 소비촉진 협약식을 했다.
이날 협약식은 최재형 군수의 특별지시로 추진되는 내수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군민의 광범위한 참여를 유도해 지역 소상공인과 군민 간 상생을 도모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보은교육지원청과 노인회 보은군지회 등 117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군내 1841명의 소상인공인과 더불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자고 결의했다.
소비촉진을 위해 군내 상권 이용하기, 지역상품권 구매 및 이용하기, 지역 생산품 및 농특산품 소비하기 등 3대 소비 캠페인을 전개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주기로 했다.
군은 26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군청 청사 내 구내식당 운영을 전면 중단하고 이후에도 실·과별 요일제를 적용해 공무원들이 점심시간 군내 식당을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예산 지출 시 지역 내 계약을 의무화하고 공공배달앱 활성화 정책 을 추진한다. 소상공인 경영개선지원비도 대폭 상향하고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과 구매한도도 상향해 내수 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다.
최재형 군수는 “안팎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이지만 전 군민과 힘을 모아 군내 소상공인과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소비 진작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58arod@cctl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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