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탄소중립도시 전환 준비 박차
보령시 탄소중립도시 전환 준비 박차
  • 오종진 기자
  • 승인 2024.09.19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부 공모 1차 선정 … 27개 사업 2030년 327만톤 감축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이 시민과의 대화에서 진행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보령시 제공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이 시민과의 대화에서 진행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보령시 제공

보령시는 다양한 사업과 캠페인, 교육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먼저 지난 4일 환경부, 국토부 주관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공모 1차에 선정됐으며, 앞으로 `대한민국 탄소중립의 심장, 보령'을 주제로, 핵심사업 27개, 2030년 목표 감축량 327만 톤을 제시하며 화력발전 도시에서 신재생에너지 선도 도시로 대전환을 준비한다.

대규모 사업으로는 화력발전소가 점진적 폐쇄됨에 △청정 블루수소 플랜트 건설(4조원, 착공) △해상풍력(7.2조) △탄소중립 미래형 모빌리티 시험인증기반 구축(0.1조원) 등등 그린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해 13개 분야 총사업비 17.31조원 규모의 사업이 진행(예정)중에 있다.

아울러 시는 보령축협 및 유관기관·단체와 협력으로 탄소중립(축산분야) 프로그램 홍보 및 축사주변 소독·환경정화 활동을 통한 축산환경 개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농촌 인구감소 예방과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충청남도 공모사업인 2025년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후속사업 1차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이후 탄소중립 그린에너지 랜드마크 마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어 2025년 자전거의 날 행사를 개최해 보령 AMC 국제모터 페스티벌과 연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바이크, 자동차와 더불어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의 역할과 미래를 제시할 계획이며, 전 부서가 협력해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기후변화교육센터, 보령지역환경교육센터의 다양한 환경교육을 통하여 시민에게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친환경 생활문화를 정착시키고, 탄소 더블포인트 시행과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확대를 통해 참여자들로 하여금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유도하고 있다.

매월 환경정화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각종 대단위 행사 시 탄소중립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탄소중립 실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도 올 11월에는 보령시 탄소중립 확산대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이 풍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령 오종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