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은 전국 초·중·고 학생에게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창의성·융합 역량·비판적 사고력·인성 등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학교 변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운영기관들은 학교 현장에 적합한 디지털 기반 수업과 평가 혁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연수 과정을 개발·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목원대는 초·중등 교원 양성대학 및 국내 주요 디지털 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목원대 컨소시엄에는 충북대, 춘천교육대, LG유플러스, ㈜엘라인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사업단은 전국 200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AI 디지털 교과서’ 를 활용한 학교 현장수업 혁신을 주도하게 된다.
이는 국·사립 초·중등 교원 양성기관인 3개 대학의 교원 연수 및 수업 설계 전문성을 발휘하고, LG유플러스의 전국적 서비스망을 활용해 교사 연수를 전국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또 에듀테크 기업인 ㈜엘라인과의 협력으로 교사 연수의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전국적으로 커버리지를 확대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으로 평가된다.
목원대 전영주 사업단장은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과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혁신적인 교육이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을 것” 이라며 “목원대를 중심으로 구성한 사업단은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