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17억 투입 … 사석리 등 2곳 목표 유수율 조기 달성
진천군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수(水)자원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 상하수도사업소는 깨끗한 고품질 수돗물 공급과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 상수 관망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유지관리시스템 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개선하는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020년부터 오는 2025년 10월까지 사업비 217억 원(국비 128억원, 지방비 89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진천읍 사석리와 문백면의 사석 배수지 급수구역의 경우 사업 시행 전 59.6%에 불과하던 유수율이 지난해 말 기준 85.5%까지 끌어올리며 사업 준공 전 목표 유수율을 조기 달성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를 통해 매년 약 20만t의 누수량을 줄였으며 연간 약 9000만원(10년 기준, 약 9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블록 구축, 유지관리시스템을 통한 고도화된 상수 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첨단기술 기반의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상수도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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