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8일 황간어울림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176억여원을 투입해 황간면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이 센터는 황간면 마산리 3132㎡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는 다목적실, 강의실, 마을카페 등이 들어서 주민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고 2층에는 마을관리 협동조합과 공유주방이 위치해 주민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3층부터 7층까지는 공공임대주택 40호가 조성된다.

LH는 센터 건립과 이후 공공임대주택의 공급 및 운영을 맡게된다. 오는 6월 착공해 2026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황간어울림센터가 조성되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획대로 건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간면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의 2차 도시재생뉴딜 신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현재 경로당 리모델링, 골목길 정비, 올뱅이 국밥거리 조성 등의 사업을 완료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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