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보령 고급주택 빈집털이 40대 2명 구속
설 연휴 보령 고급주택 빈집털이 40대 2명 구속
  • 오종진 기자
  • 승인 2024.02.2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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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경찰서는 21일 설 연휴 기간동안 보령시 일대 한적한 시골 마을의 고급주택에 들어가 현금과 양주, 청바지, 시계, 골프백 등 4회에 걸쳐 2500만 원 상당을 훔쳐온 40대 용의자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구속된 A와 B씨(40대)는 중학교 동창 사이로 최근 PC방 등에서 알게된 사람들과 도박을 하다가 수천만 원 대의 도박 빚을 지게 되자 빈집털이 범행을 저지른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지난 9일 보령시 청라면 죽성로에 있는 B씨의 빈집에 창문을 통해 침입해 30년산 양주 5병, 청바지 약 800벌, 골프백 1개 등 시가 200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4번에 걸쳐 약 25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보령 오종진기자

ojjsb@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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