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건 74건 처리·합리적 대안 제시
복리증진·지역경제 활성화 등 온힘
취임 1주년을 앞둔 최부림 보은군의회 의장(사진)은 `군민이 공감하는 의회'를 목표로 달려왔다고 밝혔다. 그와의 일문일답이다.
-임기 첫해를 보낸 소감은.
△`군민이 중심이 되는 공감의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군민이 주인이 되는 의회 구현을 위해 동료의원들과 함께 힘차게 달려왔다. 그동안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과 동료의원들, 최재형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 지난 1년간 의정 성과는?
△지난 1년간 정례회 3회, 임시회 13회 등 모두 16회에 걸쳐 102일간의 회기를 운영했다. 의원발의 조례안 23건을 포함 모두 85건의 조례안과 예산결산안 9건, 동의안 13건, 기타 17건 등 총 174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집행기관을 견제·감시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추진 사업과 정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는지 면밀히 살피고 미진하거나 불합리한 42건을 지적해 집행부에 개선과 시정을 요구했다. 총 71건의 군정질문을 통해 군정현안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 의회 위상 제고와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이 있는지
△군정 현안에 대한 문제점 해결 및 대안 제시 역량을 키우기 위해 내실있는 직무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의원연구활동과 우수 선진지역 벤치마킹 등도 강화해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
- 향후 실현하고픈 구상이나 계획이 있다면.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정책개발과 대안 발굴에 힘쓰겠다. 예산 편성을 비롯한 정책 집행 현황을 면밀히 살펴 소중한 군의 자산이 오·남용되지 않고 적재적소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미래 지향적인 합리적인 정책을 제안하겠다.
- 원만한 협치를 위해 집행기관에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의회와 집행부의 공동목표는 군민 모두가 행복하게 잘사는 보은을 만드는 것이다. 집행부와 협치하고 소통하는 열린 의회가 될 수있도록 집행부가 상호 존중과 신뢰의 자세를 지켜주길 기대한다.
/보은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