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자원 통한 생산 제품, 지자체의 관심 지원 절실 필요”
비영리법인 늘픔나르샤(대표 안병권)가 22일 당진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탄소중립 실천ㆍ확산과 연계한 1회용품 없는 나눔장터 행사에 참여했다.
늘픔나르샤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시민자원 순환’의 모토로 3D프린터와 만나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버려지는 물품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해 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새탄생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늘픔나르샤는 페트병 되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PET 그린 빗자루 만들기- 페트병 실뽑기, 3D프린팅, 친환경 빗자루 △줄넘기 챌린지 등의 시연을 진행하고 3종세트 경품(휴대폰 거치대, 치약짜게, 책갈피)을 참가자에게 전달했다.
시연에 참가한 김모씨(35ㆍ여)는 “페트병의 무한 변신으로 키링, 휘슬 등 생활에 유익한 작품이 재탄생하는 과정을 보고 신기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배병찬 늘픔나르샤 상임이사는 “탄소중립 확산대회에 민간단체로 참여하여 시민과 함께 자원재활용 모범사례를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는 폐자원을 통해 생산되는 제품을 고도화하여 상품화 시키는 시제품 개발에 노력하겠으며 비영리 순수민간 단체의 힘으로는 어려운만큼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관심을 촉구했다.
김관영 늘픔나르샤 부회장은 “나눔장터 행사 부스를 운영 하면서 페트병 새활용과 친환경 재료를 이용한 호루라기에 많은 관심이 많았다”며 “현재 운영중인 3D 프린터와 개발중인 빗자루에 많은 의견들을 주셔 더욱 좋은 아이템이 나올 예정으로 다음에는 더욱 더 알찬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번 나눔장터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오성환 당진시장,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 어기구 국회의원, 김희숙 당진교육장과 관계자 등이 방문해 뜨거운 관심을 표명했다.
/당진 안병권기자 editor321@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