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 학교별 활동비 지원 및 환경교육 제공
금강유역환경청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환경오염도 측정실험과 환경교육을 지원하는 ‘푸른환경지킴이’ 참가학교를 모집한다.
푸른환경지킴이는 미래세대 그린리더를 양성하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환경보전의식 확립을 위한 금강유역환경청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4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대전시, 세종시, 충남 전역, 충북(청주·보은·옥천·영동·진천·증평), 전북(장수·진안·무주군) 등 금강수계 지역 초등 4~6년 또는 중학교 환경동아리 15개교를 20일까지 선발·운영한다.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체험형 교육을 통해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 등을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선정된 학교에는 매월 지도교사 활동비와 함께 수질·대기질 오염도 측정기, 활동에 필요한 교구재 등을 지원하며, 현장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1박2일 환경캠프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해 동안 가장 우수한 활동을 펼친 4개 학교(동아리)에는 환경부 장관상·금강유역환경청장상과 함께 참여학생 장학금 등 총 400만원을 포상할 예정이다.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은 “미래세대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많은 학생들이 환경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을 제공하겠다” 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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