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손잡고 결핵 고위험군인 노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검진'을 추진한다.
군은 결핵 조기 발견 및 치료를 통해 군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남면·근흥면·고남면 내 경로당 등 총 9곳을 찾아가는 `2023년 노인 결핵 이동검진 사업'에 돌입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대한결핵협회의 이동검진 차량 및 보건의료원·대한결핵협회 의료진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며 검진비는 무료다.
문진표 작성 후 이동검진 차량에서 흉부 엑스레이를 촬영하면 실시간으로 원격 판독해 검진자에 결과를 통보하게 되며 결핵 진단 시 환자에 대한 치료·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태안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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