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여명 동계훈련 시작 … 윤현우 도체육회장 격려
충북이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한 동계훈련에 돌입했다.충북선수단 3000여명은 지난달 말부터 종목별 훈련장에서 동계훈련을 진행하는 등 금빛 담금질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제주에서는 육상(청주시청, 충주시청, 제천시청, 보은군청, 괴산군청, 옥천군청, 진천군청, 충북대)을 비롯한 씨름(증평군청), 농구(건국대, 신흥고), 검도(청주시청, 충북대)팀이 전지훈련을 통해 기량향상과 팀워크를 다지고 있다.
소프트테니스(음성군청, 옥천군청), 육상(영동군청), 럭비(충북고)팀은 전남지역에서, 야구(세광고), 카누(진천고, 증평공고, 충북비즈니스고, 충북도청)팀은 경남지역에서 올해 전국대회와 전국체전 우승을 목표로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충북도체육회는 목표달성을 위해 검도(여자), 핀수영, 자전거(MT B), 수영(다이빙,경영), 바둑, 승마, 댄스스포츠 등 지난해 체육회 관리선수를 영입했다. 또 시·군청 우수선수 영입비 지원을 통해 일반부선수들의 경기력을 보강했으며 적기에 장비와 훈련비를 지원해 선수단의 경기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훈련량이 부족한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방학기간 고교, 대학, 일반부가 합동훈련을 하는 종목에 특별훈련비를 지원,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직원들은 1일 충북체고 선수단을 시작으로 훈련장을 직접 찾아 사기진작과 경기력향상, 정신력 강화를 독려할 예정이다.
윤현우 회장은 “올해 전남에서 열리는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7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동계 강화훈련 중인 선수와 지도자들이 투지와 끈기를 갖고 훈련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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