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대회 축구경기 진행 … 군 국비 지원 발빠른 대응
7만8000여㎡에 306억 투입 … 내년 말 준공 목표
7만8000여㎡에 306억 투입 … 내년 말 준공 목표
증평군이 스포츠테마파크와 연계해 증평읍 초중리에 신축하는 종합운동장 건설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군에 따르면 2027년 8월1일부터 12일까지 충청권 내 30개 경기장에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가 열린다.
특히 18개 종목 중 7개 구장에서 치러지는 축구 경기는 충북에서 청주종합운동장과 증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릴 계획이다.
앞서 군이 306억원을 들여 신축하는 증평종합운동장은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7만8000여㎡ 규모로 건설 중이다.
주 경기장은 400m 육상트랙(8레인), 본부석, 관중석(5000석)을 조성한다.
보조 경기장은 육상트랙 140m(6레인)를 설치하고 주차장, 진입도로, 광장 등 부대시설도 건립한다.
이재영 군수는 이어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종합운동장 조명탑과 전광판 설치사업비 지원을 요청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종합운동장 준공과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유치하면 이 군수가 공약한 종합운동장 주변 스포츠테마파크 조성사업도 한결 수월해 진다.
벨포레 관광단지 내 복합연수원 건립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는 증평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포츠 인프라 구축과 교통·숙박·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하는 정책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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