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 오면’ 초판본 기증 박임환씨… 오성환 당진시장 감사패
사단법인 심훈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심천보)가 제86주기 심훈 추모문화제ㆍ심훈문학상 시상식을 지난달 27일 당진시 심훈기념관이 있는 필경사 일원에서 개최했다.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 충남도, 당진시, 충남서부보훈지청, GS-EPS가 후원한 이날 심훈 추모문화제에는 심천보 이사장, 오성환 당진시장,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 김남용 충남서부보훈지청장, 최연숙ㆍ윤명수ㆍ김명회ㆍ심의수 당진시의원과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에 이어 추모문화공연에는 △상록초 어린이 합창단의 ‘애향가’ △차현미 한국시낭송가협회 당진지부장의 ‘그날이 오면’ △유정순 한국시낭송협회 당진지회의 ‘나의 강산이여’ 시 낭송과 △김안나 바이올린 연주자의 ‘상록수’ △하미경 성악가의 ‘그날이 오면’ 시 노래가 펼쳐졌다.
이날 김찬기 한경대 교수가 심훈문학연구소 출범을 알리고, 방현석 중앙대 교수가 심훈문학대상 심사 총평을 발표했다.
박임환씨가 심훈 ‘그날이 오면’ 1949년 초판본을 기증한 공로로 오성환 당진시장의 감사패를, 홍기후 전 충남도의원ㆍ이건호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심천보 이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한편, 심훈 동서발전 청소년백일장(중등ㆍ고등부)과 심훈 나라사랑 문학공모전(어린이ㆍ청소년)에 수상한 학생들이 참석해 시상식을 함께 가졌다.
/당진 안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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