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상임위별 현안 해결 `한목소리'
충북도의회 상임위별 현안 해결 `한목소리'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2.07.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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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회복 비상대책 구축·신형 소방헬기 도입 등 주문
충북도의회는 상임위원회별로 2022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현안 해결을 촉구했다.

산업경제위원회 김꽃임(제천1) 의원은 18일 경제통상국의 업무보고 회의에서 “도내 시군별 균형발전을 위해서 지역실정에 맞는 투자정책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것과 충북경제 위기 회복을 위해 비상경제 대책을 조속히 구축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의영(청주12) 의원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하지 못해 도내 농가는 일손부족 등 인력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외국인 근로자 수급 문제를 지속해서 정부에 건의해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이종갑(충주3) 의원은 “최근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흐름 및 주요 기업 투자발표에 따른 비수도권 지자체 간 투자유치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데, 충북도의 효율적 투자유치를 위해서 관련 조례나 지침을 개정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유재목(옥천1) 의원은 소방본부 주요업무 보고와 관련해 “충북의 소방헬기는 1대로 충북 전체를 감당하기 어렵다. 도민안전 확보를 위해 신형 소방헬기를 조속히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호경(제천2) 의원은 “2017년도부터 소방차량 교통신호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데 청주시와 충주시만 운영되고 있다”며 “긴급출동 5분 이내 도착률 향상을 위해 도내 다른 구간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계획적으로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박진희(비례) 의원은 “카이스트 의전원·병원 오송 설립 추진과 관련해 충북 학계의 집단 반발이 예상되니 지역의료계와 충분히 소통해 갈등이 불거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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