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기증으로 기초분야 R&D 협력체계 구축
한전 전력연구원이 기초분야 R&D를 위한 상생협력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연구 기자재를 기증했다.
기증식에는 이중호 전력연구원장과 이창현 단국대 에너지공학과 교수 및 관련자들이 참석했으며, 기초연구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협력체계를 공고히 했다.
기증된 기자재는 ‘고농축 염수 활용 고부가화합물 생산 시스템’ 으로, 고농축 염수가 투입되면 가성소다·수소·염소 등 고부가화합물을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는 전력연구원에서 자체적으로 설계 및 제작했으며, 이 기자재를 통해 생산된 고부가화합물을 온실가스 감축기술에 적용하는 등의 연구성과를 확보했다.
또 연구 기자재를 염수 농도저감 기술로 응용할 경우 해수 담수화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농축 염수 방류로 인한 해양생태계 교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호 전력연구원장은 “기자재 기증을 통해 기초연구를 지원하고, 인력양성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 며 “기초연구분야의 원천기술확보와 인력양성 측면에서 R&D의 상생협력 도모에 더욱 힘쓰겠다” 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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