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피해 예방과 환경보건 서비스 사업 수행
대전시환경보건센터가 지난 8일 대전대학교에서 개소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대전대학교 산학협력관에 들어선 환경보호센터는 총장 직속 기관으로 1개 사무국 및 3개 팀으로 구성해 환경유해 인자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 구축을 비전으로 활동한다.
대전대 환경공학, 생명공학, 한의학, 간호학 분야 교수, 대학원생, 연구원이 대전시 맞춤형 환경성 질환 유해인자 도출 및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대전형 환경보건 관리 및 소통 체계를 수립해 대전시민의 건강을 선제적으로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출범 첫해인 올해는 대전시 환경보건 기초현황 분석, 환경유해인자 모니터링, 시민 노출평가 및 건강모니터링, 환경성질환 리빙랩 운영,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환경보건캠프 및 찾아가는 환경보건학교 운영 등의 사업에 추진할 예정이다.
2026년 말까지 환경부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받은 대전시환경보건센터는 앞으로 5년간 환경부와 대전시로부터 각각 3억원씩 매년 6억원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윤여표 대전대 총장은 “시민건강 유해인자가 산재한 상황에서 대학의 연구역량을 발휘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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