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300억 투입 연장 1.1㎞ 규모 `금강대교' 건설
개통땐 통행시간 40→ 5분 단축 … 2025년 완공 계획
개통땐 통행시간 40→ 5분 단축 … 2025년 완공 계획
부여군 장암면과 석성면을 잇는 금강대교(가칭)가 2025년까지 건설된다.
부여군은 금강대교 건설사업이 최근 제3차 충남도 도로건설관리계획에 반영, 고시됐다고 25일 밝혔다
금강대교는 총연장 1.1㎞에 왕복 2차로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300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이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최근 올해 첫 추경예산에 설계비 10억을 반영했다.
이 다리 상층부는 자동차 전용, 하층부는 걷기·자전거 전용의 복층 구조로 건설된다.
현재 장암면과 석성면을 오가려면 30㎞ 떨어진 부여대교나 황산대교를 이용해야 한다.
금강대교가 개통되면 양 지역을 오가는 시간이 현재 40분에서 5분 이내로 단축된다.
군은 이 교량이 개통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마강 국가정원 조성사업과 금강누정 선유길 관광개발사업, 초촌면 송국리 세계유산등재,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 등과 연계하면 관광 시너지가 날 뿐 아니라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부여 이은춘기자
yflee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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