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광역철도 역세권 개발방안 찾는다
옥천군 광역철도 역세권 개발방안 찾는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1.10.2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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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충북경제포럼 정책세미나 … 다양한 발전방안 논의


파급효과 극대화 교통체계 개편·관광자원 확충 등 제안
옥천군과 충북경제포럼이 주관한 옥천역세권 개발방안을 위한 정책세미나가 20일 옥천군청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박노경 옥천군 기획감사실장과 충북연구원 오상진 박사의 주제발표에 이어 충북연구원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의 진행으로 종합토론과 질의답변이 이어졌다.

첫 발표자로 나선 박 실장은 “충청권 광역철도 연장은 행정수도 완성과 충청권 메가시티 실현은 물론 군민의 이동성과 편리성도 확보할 수 있다”며 “지자체 주요 사업 간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표한 오 박사는 “광역철도 연결에 따라 인구유입과 소상공인 활성화, 관광객 증가 등의 긍정적인 영향도 있지만, 연결되는 교통수단이 미비할 경우 개통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며 “파급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옥천역세권 개발 및 교통체계 개편, 배후 산업기능 강화와 대도시 주민들을 수용할 수 있는 관광자원 확충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김태원 충북도립대 기획협력처장과 대전세종연구원 이범규 박사, 한국산업관계연구원 임영택 박사가 나서 광역철도 연장에 따른 옥천군 발전방안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재종 군수는 모두발언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분야별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arod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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