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장애인문화협과 정기후원 협약 … 3년간 2천만원 지원
한국중부발전 신보령발전본부(본부장 서수봉)는 지난 27일 본부 대강당에서 장애인문화협회 충남 보령시지부(지부장 최칠원)와 정기후원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신보령발전본부는 체결일로부터 3년 동안 총 2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서수봉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전소주변 지역단체를 후원함으로써 양 기관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관계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협약 체결을 축하하는 `M.U.D(Music Universal Delivery) 앙상블'단원(김홍연, 김지영, 백명선, 유예동) 및 특별 초청 게스트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지희'씨의 연주로 진행되는 음악회가 개최되었으며, 김지희 씨는 지적장애2급으로 한국장애인문화협회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약 1시간 동안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 이번 음악회는, 행사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협력기업, 발전소 주변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하며 열기를 더해주었다.
한편 신보령발전본부는 이번 장애인문화협회 후원 외에도 발전소 인근의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독거노인, 한 부모가정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중부발전 신보령발전본부는 지역 예술단체 활성화 및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장애인의 문화 활동을 꾸준히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보령 오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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