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 체급 출전 데드리프트 145㎏ 기록 … 종합 은메달
꽃동네학교(교장직무대리 김창희) 홍순이 선수가 이달 19일까지 충주 등에서 열리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역도 데드리프트 종목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꽃동네학교를 졸업하고 학교기업 근로자로 근무하고 있는 홍순이 선수(지도교사 김태완)는 -84㎏ 체급에서 데드리프트 145㎏ 금메달, 스쿼트 121㎏ 은메달, 종합 266㎏ 은메달의 기록을 수립했다.
데드리프트 145㎏ 기록은 홍 선수가 자신이 지난해 세운 141kg의 한국신기록을 갱신한 것이다.
`데드리프트'는 가장 대표적인 웨이트 트레이닝 운동 중 하나로, 바닥에 놓인 바벨을 잡고 팔을 구부리지 않은 자세로 엉덩이 높이까지 들어 올리는 식으로 행한다.
홍 선수 외에도 꽃동네학교를 졸업하고 모교에서 특수교육자원봉사자로 근무하고 있는 오다은 선수(지도교사 서정현)는 F37 여자 창던지기 종목서 8.56m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오 선수는 꽃동네학교 개교 이래 최초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육상필드부문 수상 기록을 갖게 됐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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