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 관광산업 상생발전 손 잡았다
제천·단양 관광산업 상생발전 손 잡았다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4.03.2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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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4개 기관 협약 … 여행상품 개발·마케팅 공동 추진
제천시와 제천시관광협의회, 단양군과 단양군관광진흥협의체 등 민ㆍ관 4개 기관이 25일 관광 발전을 위해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권석규 제천부시장, 김문근 단양부군수, 송만배 북부권 지역발전포럼 대표와 포럼위원, 제천·단양 관광협의회장, 관광 분야 종사자 등 170여명이 참여했다. 4개 기관은 이날 충청북도 북부출장소가 마련한‘제천ㆍ단양 관광산업 상생 발전 전략’을 주제로 한 북부권 지역발전 포럼 개최에 앞서 이같이 협약했다.

4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관광자원 및 관광인프라의 연계 활용을 통한 관광 경쟁력 제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상품 개발 등 관광마케팅의 공동추진, 관광산업 발전 시책과 상호 관심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사업단 구성ㆍ운영 등을 약속했다.

협약식 후에는 북부권의 소통과 상생발전을 견인하고 ‘함께하는 충북’실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와 표창장 수여식도 이어졌다.

이와 함께 2부 행사로는 정삼철 충북발전연구원 연구기획실장이 제천ㆍ단양 관광산업 상생발전 전략을 주제로 연구과제를 발표했으며, 송만배 북부권 지역발전 포럼 대표는 좌장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또 이관표(제천시 관광협의회 회장), 목효균(단양군 관광진흥협의체 회장), 최승국(세명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 표순우(단양관광관리공단 이사장), 김희수(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임택수(도 관광항공과장) 등은 토론자로 나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 후에는 관광분야 종사자와 관련학과 대학생들로부터 많은 질의와 응답이 이어졌으며 북부권 관광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 등이 도출됐다.

한편 북부권 지역발전포럼은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발굴해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역경제, 건설산업, 문화관광, 복지여성 4개분과 21명으로 구성됐다.

이포럼은 지난해 5월 창립했으며, 대표는 송만배 씨(제천시 문화예술위원장)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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