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부·서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위촉
대전 동부·서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위촉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5.02.2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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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고 투명한 학교폭력 사안조사 처리 지원

대전 동부·서부교육지원청이 학교 현장의 학교폭력 사안 조사를 담당할 전담 조사관을 위촉했다.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은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전문성‧공정성 강화로 교육의 본질인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지난해 도입됐다.

조사관은 사안이 접수된 학교를 방문해 해당 사안을 조사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필요할 경우 학교폭력 관련 회의에 참석해 조사 결과를 보고하는 역할을 한다.

전담 조사관들은 학교폭력 업무·생활지도 경력이 있고, 사안 조사 및 보고 역량을 갖춘 퇴직 교원 및 퇴직 경찰, 아동·청소년 선도·상담 활동 등의 경력자로 52명(동부 22명, 서부 30명)이 선발됐다.

올해는 학교에서 사안접수 보고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배정을 요청하거나, 학교폭력 전담기구에서 자체 사안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선택할 수 있으며, 교육청에서 조사관의 범죄경력을 조회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양수조 동부교육장은 “조사관을 대상으로 학교 파견 전 집합연수를 통한 기초연수는 물론 이후에도 정기·수시연수를 통해 지속적인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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