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활동인구 군 단위 전국 1위, 취업자 수 6만84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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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지역활동인구 분야와 고용률 분야에서 충북 도내는 물론 전국 자치단체를 압도하는 성과를 이뤘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음성군은 2024년 하반기 고용률 분야에서 △OECD 기준 15~64세 고용률 77.9%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 72.4% △경제활동참가율 73.6% △청년고용률 51.7% 등 4개 분야에서 충북 도내 1위를 기록했다.
또 실제로 수입이 있는 일을 한 15세 이상 취업자와 거주민 중 실업자, 비경제활동인구를 합한 지역활동인구 분야는 11만6000명으로 군 단위 전국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특히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400명이 증가한 6만8400명을 기록했고, 반면 실업자 수는 900명이 감소한 1100명(실업률 1.5%↓)을 기록했다.
일자리 질의 개선도를 알 수 있는 상용근로자 수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00명이 증가한 5만7600명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일자리 개선 간접지표인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도 지난해 5만6413명 대비 1629명이 증가한 5만8042명을 기록했다.
조병옥 군수는“음성군은 고환율, 물가상승, 경기둔화 속에서도 민선7기 이후 13조 9000억원이 넘는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면서 양질의 고용 창출을 꾸준히 일궈내고 있다”며“앞으로도 신성장산업 육성과 투자유치 기반 조성을 통해 내수 침체 위기를 극복하고 일자리가 넘쳐나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해 고용노동부-충청북도와 함께 추진한 식품제조분야 이중구조 개선사업 평가에서도 ‘A등급’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r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