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인재 양성 업무협약
충북 청주시와 청원고등학교는 16일 지역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날 청원고에서 진행된 협약에 따라 오는 2029년 2월까지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2.0’에 선정된 청원고에 4년동안 매년 1억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0년 자율형 공립고 1.0 모델로 지정된 청원고에 15년간 교육과정 운영비 15억원을 지원해왔다.
자율형 공립고 2.0 제도는 기존 자율형 공립고와 달리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의 여러 주체와 협약을 맺고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으로 자사고‧특목고 수준의 자율성이 부여된다는 특징이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원고가 자율형 공립고로서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 이후 이 시장은 ‘꿈과 도전, 청주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남연우기자 nyw10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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